보건복지부·국가금연지원센터 지정 서울금연지원센터

2030세대 여성 흡연자의 낙인 경험과 흡연구역 기반 금연의 심리적 저항감 연구 (문현지 외, 한국광고홍보학보, 2026)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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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낙인 중심 금연 캠페인은 비주류화 전략을 통해 흡연을 억제하고 있으나, 2030 여성 흡연자에게는 심리적 저항감을 유발하는 역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흡연구역을 이용하는 2030세대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 낙인 경험과 흡연구역 인식이 금연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한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 주요 결과

   ○ 2030세대 여성 흡연자의 낙인과 금연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의 관계 : 흡연구역 인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문현지, 안순태, 김혜경 / 한국광고홍보학보, 2026, Vol.28, No.2, pp.168-200)


-순차적 설명 혼합연구(sequential explanatory design)를 적용하여 20~30대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연구 1, 58명) 및 투사기법을 활용한 표적 집단 심층 면접(연구 2, 9명)을 실시하였으며, 흡연 낙인 경험이 심리적 저항감으로 이어지는 장소 기반 메커니즘을 분석함
-설문조사 단순 매개 모형 결과, 낙인 인식이 높을수록 흡연구역 인식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심리적 저항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간접효과(매개효과) 경로가 확인됨(간접효과 B=.128, 95% CI [.001, .283])
-심층 면접 탐색 결과, 여성 흡연자들은 부정적 평가를 피하기 위해 '도덕적 흡연자'로 행동하려 노력하며, 흡연구역을 낙인과 감시가 집중되는 장소임과 동시에 일상적 긴장을 내려놓고 정서적 재충전을 돕는 양가적인 '심리적 회복 공간'으로 의미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유일한 피난처인 흡연구역에서조차 무례, 평가, 젠더적 배제 등 사회적 낙인을 경험할 경우, 이를 자율성과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해석하게 되며, 금연 동기로 이어지기보다 무시나 분노, 흡연 고수와 같은 강한 심리적 저항과 방어적 태도로 전환되는 구조임이 확인됨
-낙인 기반 비주류화 캠페인은 2030 여성 흡연자 등 낙인 취약 집단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향후 흡연구역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통제와 규범 강요에서 벗어나 흡연자의 자율성을 지지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장소 기반 접근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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